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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후 2020년 대마 흡연 논란으로 탈퇴했던 정일훈이 5년만에 복귀 신호를 알렸습니다.
비투비는 발라드와 댄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로 인기를 끌었으며, 정일훈은 그 중에서도 특히 랩과 보컬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경력은 상습 대마 흡연 혐의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상습 대마 혐의 사건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약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 원을 송금하고 대마를 매수하여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대마 매수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2021년 6월 열린 1심 선고에서 그는 징역 2년의 실형과 1억 3300여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즉시 항소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 2663만 원, 그리고 40시간의 약물 치료 수강 명령을 받으며 석방됐습니다.
이 사건은 그가 비투비에서 탈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일훈의 자숙 기간
정일훈은 사건 이후 5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렸습니다.
자숙 기간 동안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새로운 곡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요계 복귀 소식
2023년 11월 21일, 정일훈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요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2019년에 발표한 솔로곡 '스포일러' 이후 약 5년만에 발표하는 곡이며, 2020년 비투비 탈퇴 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는 "새로운 싱글 '럴러바이(lullaby)'가 발매되었고, 이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꿈꿔왔던 순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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